정책뉴스국방부, 북에 '군사당국회담' 제안…"군사분계선 위치 확인 협의"
· 2026. 10. 23. 오후 7:03:33 · 조회 0
국방부가 북한에 군사분계선 위치 확인을 위한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했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3일 공식 담화 발표를 통해 "남북간 지상군사분계선의 명확한 위치를 상호 확인하고, 군통신선 복원 및 접경지역 우발충돌 방지 방안을 협의할 남북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할 것을 북측 당국에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홍철 국방정책실장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DMZ 상황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23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 실장은 "우리 국방부는 최근 수년간 북한군의 군사분계선 일대 전술도로와 철책선 설치, 지뢰매설과 그 과정에서 군사분계선 침범상황을 예의 주시해왔다"면서 "작년 11월에는 쌍방간 군사분계선 위치에 대한 인식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북군사당국회담을 제안했지만, 북측은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21일우리측의 비무장지대 수색작전간지뢰가 폭발하여 우리 장병들이 부상당한 사실이 있었다"며 "조사결과 북측이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매설한 지뢰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다.
김 실장은 "남북간 군사분계선에서의 군사적 대치 현실을 고려할 때, 이러한 상황이 계속하여 방치된다면 또다른 어떤 상황이 생길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장병들은 각자 인식하고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활동할 것이며, 이는 우발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북측의 군사분계선 일대 활동과 우리측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이 증가한 것도 이러한 상황과 무관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하면서 "필요하다면 유엔군사령부를 포함한 3자회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 일정과 장소 등은 판문점을 통해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측의 긍정적 호응을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정책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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