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한-중앙아시아, 기후·에너지·환경 협력 확대…MOU 3건 체결
· 2026. 9. 16. 오후 7:03:34 · 조회 0
정부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및 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수자원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 원자력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3건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성환 에너지부 장관과 두르디 젠지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수자원 관리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기후부는 이날 오전 투르크메니스탄 수자원위원회와 '수자원 관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건조한 기후와 기후변화로 취약해진 투르크메니스탄의 수자원을 더욱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수도 아시가바트를 관통하는 주요 운하인 카라쿰 운하의 현대화 사업에 대한민국 물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넓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토대로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홍수예보 체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활용한 3차원 물관리 플랫폼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장관이 1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양해각서 문건을 교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오후에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은 오는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풍력, 수력, 태양광 등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한국의 재생에너지 시스템, 에너지 저장 분야의 기술·산업 역량을 결합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원자력청과 '원자력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간 원자력 협력의 기본 틀을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원자력 정책, 인력양성, 연구개발, 방사성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라늄을 생산하는 국가인 만큼 한국의 원자력 연료 공급망을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최근 발생한 네팔 대홍수에서 알 수 있듯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가 당면한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이번 3건의 양해각서 체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탈탄소 녹색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상호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총괄>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환경개발협약팀(044-201-6972), <담당>물산업협력과(044-201-7633), 녹색산업해외진출TF(044-201-7562), 원전산업정책과(044-203-5318)정책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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