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단원고 4.16 아카이브' 유네스코 아태목록 등재
· 2026. 11. 6. 오후 3:57:27 · 조회 0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조선시대 조리서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단원고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과정을 담은 기록으로서 의미를 인정받았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우리 전통 조리 지식과 생활문화를 보여주는 기록유산으로 평가됐다.
국가유산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1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심사를 거쳐 두 기록유산이 지난 5일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최종 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23만 5220점의 기록물이다.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에 대한 기록물로,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라는 점에서, 음식디미방은 현전하는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청은 2024년 10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와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의 의견을 모아 단원고 4.16 아카이브,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20건과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8건을 보유하게 돼 기록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목록에는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동의보감, 난중일기, 5·18 관련 기록물, 4·19혁명기록물,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 등이 등재돼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는 이번에 등재된 두 기록유산을 비롯해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인 만인소, 조선왕조 궁중현판, 내방가사, 삼국유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등이 올라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문의: 국가유산청 유산정책국 세계유산정책과(042-481-4852)이 자료는 텍스트에 한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텍스트를 제외한 사진·이미지·일러스트·동영상 등 자료의 대부분은 정책브리핑이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용 전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 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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