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 발표…"AI 혁신 혜택, 전 인류가 공평하게"
· 2026. 10. 21. 오후 3:57:27 · 조회 0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공지능(AI) 혁신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공평하게 돌아가도록 국제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WHO와 공동으로 'AI가 불러올 바이오헬스 혁신의 확산'을 주제로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감염병 위기 대응과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우리 정부와 WHO가 매년 공동으로 열어온 국제 행사다.
각국 보건부 장·차관과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 수장,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AI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올해는 국제병원연맹(IHF)이 주최하는 제49차 세계병원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WHO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5년 마가렛 찬 전 사무총장 이후 11년 만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개회식에서 '책임 있는 혁신과 글로벌 연대를 위한 AI 헬스케어 서울선언문'을 공동 발표했다.
우리 정부와 WHO 사무총장이 AI 활용에 관한 선언을 국제사회에 공동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언문은 AI를 사람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고 보건의료 접근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윤리적이고 책임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담았다. 또 AI 임상 성과를 받아들일 준비 수준이 나라마다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다.
기술 및 투자 분야에서는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확대,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와 혜택의 공정한 환원, 미충족 의료수요를 우선 고려한 연구개발·인프라 투자 확대 등이 포함됐다.
위험관리 측면에서는 의료 분야 AI 활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의료인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AI의 사용 목적과 위험 수준에 비례하는 전 주기 감독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글로벌 보건안보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공중보건위기 조기 탐지, 사이버보안 및 생물안보 강화, 정부·의료계·AI 개발자·WHO 협력센터·시민사회 간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각국은 국내법과 국가별 여건을 존중하면서 선언문을 이행하게 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AI 혁신의 결실이 특정 국가나 계층에 점유되지 않고 지리적·사회경제적 장벽을 넘어 지구촌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AI 기본의료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손잡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보건의료 혁신은 국가 간 보건 격차를 줄이고 공평한 접근성을 보장할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혁신의 혜택이 전 인류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 세계 바이오 서밋에서 AI 헬스케어 서울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21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어지는 기조행사 '리더스 다이얼로그'에서는 '선언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선언문을 구체적인 실천과제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한다.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WHO, IHF, 감염병혁신연합(CEPI),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게이츠재단 등의 글로벌 리더 7명이 참석한다.
본행사는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 'New Science'는 AI가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설계하는 연구 주체로 진화하면서 바뀌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패러다임을 다룬다. 세션 2 'New Value'에서는 신약 개발부터 임상, 진단, 병원 운영까지 AI가 바꿔놓을 가치사슬을 살펴본다. 22일 열리는 세션 3 'New Finance'에서는 고위험·장기 투자가 필요한 보건의료 AI 분야의 재원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질병관리청·CEPI, 게이츠재단,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이 주관하는 8개 부대행사가 열린다. 부대행사에서는 진단기기 접근성 확대, 팬데믹 대비, 스마트병원, 헬스 AI 글로벌 확산 등을 논의한다.
한편, 정은경 장관은 행사 기간 튀르키예·아르메니아·튀니지·카타르 보건부 장관과 잇따라 양자면담을 갖는다.
이형훈 제2차관도 리투아니아·앙골라·카자흐스탄 보건부 차관 및 Unitaid 고위급 인사와 만나 의료 AI,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서울선언문은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최우선에 두고 'AI 기본의료'를 실현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역사적 약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 있는 AI 혁신을 주도해 AI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총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044-202-2905)정책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74015&call_from=openData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전 목록
- 중앙일보(10.21.) "한국 공정위, 미국 기업에 21배 과징금" 기사 관련
- (설명) 매일경제, "'장관 자랑'에서 속지 말아야 할 운과 실력" 기사 관련
-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기업의 투자 확대를 위해 공시제도를 확대하였으며 기업의 행정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 (보도설명) 정부가 은행채 발행 자제를 요청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설명) 한겨레, "'원청교섭' 모범은커녕 회피... 공공기관 곳곳 파업 기로" 기사 관련
- 건보 소득정산 확대 394만 세대 추가납부, '1.5조 재정 확충' 관련
- 핼러윈 앞두고 10일간 '특별대책기간'…전국 28곳 인파 집중 관리
- 복지용 쌀, 출고·보관·배송 단계별 품질관리 및 시설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3~9년차 부부 출산율 12% 증가... 코로나 혼인 공백기 메웠다」(이데일리, 2026.10.20.) 보도 관련 설명자료
- 11월 19일 수능날, 출근시간 10시 이후로…시험장 200m 전방 차량 통제